사회 사회일반

몽벨, 트랙스 등산화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9일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트랙스 등산화’를 선보였다. 미국의 등산화 제작사 이볼브 트랙스와 공동 개발한 트랙스 등산화는 접지력과 밀착력이 뛰어난 트랙스고무 물성을 밑창소재로 사용했다. 기존의 국내 바위지형에 약한 ‘비브람창’과 화강암에 대한 접착력은 우수하지만 온도 변화에 민감한 ‘스텔스창’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지형을 분석해 미끄러움을 유발하는 물이나 진흙 등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암벽이나 모래 위에서도 미끄러짐이 없도록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고 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 차가 없어 계절변화가 뚜렷한 국내 기후에 최적의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등산화와 트레일화, 워킹화 등 기능과 용도에 따라 세분화 되는 추세에 따라 ‘다이나믹’, ‘본’, ‘에어로’ 3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김영한 대표는 “이번 트랙스 등산화는 등산 및 트레일 워킹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품으로 한국의 지형에 적합하면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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