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디딤무용단 '북춤' 유럽공연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36개 도시에서 총 40회 열리며 특히 10월3일 헤이그 공연은 한국대사관이 네덜란드 주재 각국 외교사절을 초청, 「한국의 날」 행사로 꾸며진다.디딤무용단 단원 30명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국수호씨의 지난 85년 광복 40주년기념작품 「북의 대합주」를 유럽관객들에게 어필하도록 더욱 역동적이고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 안무자 국수호씨는 『이 작품의 주제는 한국 영혼의 소리』라고 말하고 『공연에서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북소리와 춤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측 공연기획자인 피터 울페씨는「코리언드럼스페스티벌」은 5∼6년동안 장기공연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획되고 있다면서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등의 기획사들도 이 작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7년 창단된 디딤무용단은 한국무용전공자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에서한국창작무용과 전통무용을 공연,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하는 무용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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