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고용안정정보망 「워크넷」 개통식을 갖고 인터넷(HTTP://WWW.WORK.GO.KR)서비스를 시작했다.이날 개통식에는 김종필(金鍾泌)총리,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 김창성(金昌星)경총회장, 박상희(朴相熙)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넷 완전개통으로 구직자나 구인업체는 취업알선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직등록과 구인신청을 할 수있게 됐다.
구인·구직정보는 지방노동관서, 시·군·구 취업알선센터 등 전국 409개 기관에서 매일 입력된다. 하루평균 입력정보는 구인업체 2,000여개소, 구인인원 5,500여명, 구직인원 2만4,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워크넷 데이타베이스에 수록된 정보량은 구인업체 50만여개소, 구인인원 115만명, 구직인원 350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개통으로 구인·구직정보와 함께 직업훈련 및 고용보험정보 등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고 중소기업청·산업인력공단·경총 등의 구인·구직정보도 등록·제공된다.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매일 전국 일간신문 구인광고나 취업관련 기사 등을 기업·산업·노동·여성 등 관련 분야별로 신속히 제공, 전국 취업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상반기내에 고용정책지원시스템(EIS), 직업전망서비스를 추가개발해 노동시장 동향과 직업전망 관련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홍 기자 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