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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대상 최우수상


쌍용건설이 올해 싱가포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와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 2곳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상이 제정된 뒤 한 회사에서 2개 현장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건설이 2008년 수주한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482공구는 불안정한 매립지에 총연장 1㎞, 왕복 10차선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8,200억원에 달한다. 또 2009년 수주한 도심지하철 921공구 현장은 1㎞ 길이의 지하철과 2개 역사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7,0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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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대형 공사현장임에도 마리나해안고속도로 공사 현장과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은 각각 850만인시와 700만인시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고속도로 현장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안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싱가포르 노동부 등으로부터 총 18건의 안전·보건관련 수상실적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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