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칠성 "2018년 매출 7조 목표"

창립 60주년 비전 선포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9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2018년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7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 다과잔치를 갖고 2018년 기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구체적으로 2018년 음료와 위스키 등 기존 국내사업에서 3조원, 소주ㆍ맥주ㆍ와인 등 신규사업에서 2조3,000억원, 중국ㆍ러시아ㆍ동남아 등 해외사업에서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130여종의 제품과 7개 자회사를 보유한 롯데칠성음료은 지난해 1조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의 60년 역사는 칠성사이다의 역사로 칠성사이다는 지난 1950년 5월9일 동방청량음료를 세운 7명의 성이 모두 다른 것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칠성사이다는 1974년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60년간 약 160억병이 팔린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2,800억원 어치가 팔려 사이다시장에서 78%의 점유율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과 한정판 '롯데 제주감귤 100' 주스 등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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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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