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텔레콤(대표 김성수)은 휴대폰단말기 밑부분에 램프를 장착한 제품을 내놓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단말기 아래쪽에 가시거리 7M, 소비전력 10~16㎃ 램프를 설치해 야간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영국 4개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중요한 메모를 적을 때나 어두운 곳을 지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특히 최근 핸드폰 단말기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는 추세가 유행인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 도코모사가 홍보를 맡고 NEC사가 제품 생산을 하기로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에서도 텔슨전자와 2억원에 특허실시권양도계약을 맺었다.
김성수 사장은 "야간이나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2)412- 7300
김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