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자재시장] WTI 0.54% 상승…87.20弗

17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0.47달러(0.54%) 오른 배럴당 87.2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0.54달러(0.50%) 떨어진 배럴당 107.64달러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 절벽 타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백악관에서 만났다. 재정절벽과 관련한 이들의 단독 회동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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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 의장은 이에 앞서 오바마 행정부가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축소하면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안을 수용하겠다고 수정안을 제의했다. 백악관은 이를 즉각 거부했지만 베이너 의장이 처음으로 부자 증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협상이 연내에 타결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20달러(0.1%) 오른 온스당 1,698.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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