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개인 세무사무소, 세무법인으로 통합유도 제도개선 추진”

정구정 신임 세무사회장 취임


정구정 세무사(사진)가 한국세무사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 2일 한국세무사회는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회원과 정관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세무사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무사의 공신력을 제고하면서 회원 간에 상생과 공존의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의 틀을 구축하겠다”며“그러기 위해 9,350개의 개인사무소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세무사사무소를 500개의 세무법인으로 통합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약 1%에 불과한 세무조사 비율은 납세자가 탈세유혹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세무조사의 불공정을 시정하여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한편 탈세유혹의 차단과 성실신고 담보를 위해 장기 미조사 사업자에 대한 사후 신고검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정 회장은 명지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했으며 지난 2003년5월~2005년4월 2년간 세무사회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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