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홈플러스 PB제품값 확 내린다

식품·의류등 최고 20%… "할인가 계속 유지할것"

홈플러스가 PB제품 가격을 크게 낮춘다. 홈플러스는 생필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5,300여종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8일부터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라면, 밀가루 등을 포함한 가공식품, 조리식품, 가정용품 등 7개 카테고리 600여개 PB 상품의 가격을 평균 12% 할인해 판매한다. 또 4,700개의 봄 신상품 의류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내린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 개당 100원 정도 가격이 오른 라면의 경우 ‘알뜰상품 라면’을 350원에서 310원으로 11% 가량 값이 내리고, ‘좋은상품 라면’은 450원에서 410원으로 9% 가량 인하된다. ‘프리미엄 우리밀 밀가루(500g)’도 1,470원에서 1,410원으로 4% 가량 값이 싸진다. 순두부는 980원에서 600원으로 크게 내리고, 우유와 과자류도 5~10% 가량 인하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인하가 일시적으로 가격을 내렸다 다시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번 할인된 가격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김신재 상품부문장은 “국내에서는 PB 협력회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해외 소싱 확대를 통해 좋은 상품을 싸게 들여오는 등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 소비자들에게 가격인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