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정용 연료전지시대 열린다

GS퓨얼셀, 1kW급 실증연구 성공… 상용화 눈앞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퓨얼셀이 가정용 연료전지 상업화에 성큼 다가섰다. GS퓨얼셀은 6일 지난 9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타운’에서 진행중인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에 대한 실증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냉난방 등 건물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를 신ㆍ재생 에너지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발전효율이 최대 32%, 열 효율까지 포함된 총 효율은 80%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GS퓨얼셀은 이번 실증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정부의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하는데 이어 오는 2010년 가정용 연료전지 1만호 보급사업 계획에 맞춰 1~10Kw급 연료전지 보급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도시가스를 이용,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Kw급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실증 연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1.5Kw급 연구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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