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1년 SW산업/백72억불 규모 육성

◎발전대책/전문중기 연 3천억씩 지원/정보통신 대학원 98년 설립/한·중·일 공동 지역위성추진정부는 올해 30억달러 규모에 불과한 소프트웨어산업을 오는 2001년 1백72억달러 규모로 늘리는 등 낙후된 소프트웨어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또 정보통신 전문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지원을 현재의 연간 2천억원에서 2000년 3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을 98년3월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과 방송의 융합추세에 대응, 통신·방송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단일법령체계를 모색하고 2001년 발사예정으로 한·중·일 3국 공동의 지역위성을 확보키로 했다.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6일 하오 한승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산업 종합발전대책」을 보고했다.<관련기사 및 내용요약 7면> 이날 정부계획으로 확정된 종합대책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인력을 현재 4만2천명에서 2001년에는 12만명으로 늘리고 정부·공공기관에 대해 내년도 하드웨어 구입비중 10%를 소프트웨어 구입비로 사용토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국통신 민영화와 관련, 정부는 내년 상반기중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해 정부보유주식을 현 80%에서 49% 이하로 축소하고 조직을 서비스별 독립경영체제로 개편키로 했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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