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채 강제배정 폐지 추진/재경원,통화관리방식 내년 개편

◎신탁편입 비율도… 한은 콜시장 간접참여재정경제원은 신탁등 제2금융권 상품에 대한 국공채 의무편입 비율과 국채 인수단을 통한 국채 강제배정을 조기에 폐지키로 했다. 또 한국은행과 협의를 벌여 은행에 대한 환매조건부 채권(RP) 강제배정을 폐지하고 한국은행이 콜시장에 간접 참여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25일 지준율 인하에 따른 후속조치로 간접 통화관리를 정착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등 내년부터 통화관리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키로 했다.<관련기사 2면> 재경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른 자본자유화에 대응해 금리 하향안정화를 목표로 통화정책을 운영키로 하고 통화공급 목표를 단순한 가이드라인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제2금융권 상품의 통화채 의무편입비율 철폐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앞당기고 통화채 등을 완전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실세금리로 소화시킬 계획이다.<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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