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율이 지난 9월 말 현재 45.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올해 9월 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이 총 167조8,000억원이며 이중 회수된 금액은 76조6,000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9월 지원된 공적자금은 현투증권 관련 사후손실 보전을 위한 후순위채 매입 805억원, 저축은행을 비롯한 부실 금융사 인수에 따른 순자산 부족분 출연 314억원 등 1,156억원이다. 또 각종 인수자산 매각 1,400억원, 부실채권 매각 381억원 등 2,439억원이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