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스원,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 박차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세계적 방재업체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원은 지난 24일 방재 및 보안전문업체 ‘UTC 파이어&시큐리티(UTCFS)’의 아시아 총괄과 상호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양사의 상품 및 서비스, 공동 영업 분야에서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UTCFS는 지난 2009년 세계 35개국에서 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GE시큐리티를 인수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광망센서, 생체 인식 리더기, UWB(Ultra Wide Band) 센서, USN 시스템 등 첨단 기술 및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UTCFS의 방재·보안 시스템통합(SI)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UTCFS로부터 고감도 화재 감지기 및 청정제 소화설비, 열에너지 사전제거 소화설비 등 방재 관련 SI상품과 출입통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국내 통합보안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 10대 보안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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