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는 세계적인 이ㆍ미용업체인 미국 파룩(Farouk)사와 1,500만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룩사 샤미 회장 일행이 이날 충북 제천시 고암동 유닉스전자를 방문했으며 향후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존 맥콜 부회장, 찰스 매티니, 조이스 스트라우스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샤미 회장 일행은 유닉스전자가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 등 100만대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양사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파룩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헤어 미용 전문 제조업체로 연간 매출 규모가 1조원에 달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