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6)이 전ㆍ후반 90분을 모두 뛴 AS모나코가 보르도를 물리치고 강등권에서 일단 벗어났다.
모나코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샤방 델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프로축구 27라운드 보르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5승14무8패가 된 AS모나코는 승점 29점으로 정조국의 소속팀 AJ오세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프랑스 리그는 20개 팀 가운데 18위부터 20위까지 3개 팀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박주영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슛 한번 날리지 못해 시즌 10호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