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0~26일 ‘막걸리 및 부침개 재료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소 7월에 계획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장마가 2주 가량 빨라지며 시기를 6월 중순으로 앞당겼다. 부침개 부재료 10개 중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면 20% 할인하고 전국 유명산지 막걸리 10종도 2병 이상 구입하면 15% 할인해준다.
이마트는 최근 3년간 장마철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 전 재료와 막걸리 매출이 평소보다 30∼60% 증가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우산과 우의 등을 모아 파는 ‘장마용품 대전’을 연다.
플로렌스&프레드의 컬러팝 우산은 1만1,000∼1만7,000원, 유럽 프리미어리그 축구우산은 1만7,000∼1만9,000원에 판매한다. 우비는 시중가보다 60% 할인한 3만5,000∼3만9,0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27일까지 ‘스타일 인 더 레인’전을 개최한다.
헨리코튼 바람막이 점퍼는 15만5,000원, 지오지아 레인코트는 5만9,000원, 컬럼비아 판쵸우의는 12만5,000원에 내놓는다. 장마철 대표 먹거리인 고메홈의 김치전 세트는 5,000원, 무항생제 삼겹살은 100ｇ당 1,98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도 장마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오픈마켓 옥션은 다음달 1일까지 ‘상쾌한 뽀송이네’ 기획전을 열고 여름 침구, 제습제 등 생활용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G마켓은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장착서비스 다 모여라!’라는 상설관에서 타이어를 사면 무료로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달 7일까지 우산, 제습용품, 레인부츠, 자동차 관리용품 등 장마철 필수용품을 최대 84% 할인 판매하는 ‘장마대비 기획전’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