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康법무도 교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장관 후임에는 법무차관과 부산고검장 등을 지낸 김승규 변호사 등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광웅(尹光雄) 청와대 국방보좌관의 국방장관 임명 외에 법무장관과 여타 부처의 고위급 인사, 신임 국방보좌관 등의 인선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법무장관의 경우 모두 참여정부 출범부터 함께 했던 인사들로서 할 만큼의 역할은 다 한 것 아니냐는 판단에서 이뤄지는 인사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입력시간 : 2004-07-28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