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단일 브랜드 최초로 점포수 2,000개를 돌파했다.23일 보광훼미리마트는 24일 2,000번째 점포인 서울 논현동의 논현한미점 오픈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수 경영총괄전무는 “국내 모든 프랜차이즈를 통틀어 점포수가 2,000개를 넘은 업체는 훼미리마트가 처음”이라며 “지난 90년 10월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지난 2002년 4월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19개월 만에 다시 2,0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맹점의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테리어 및 집기 구입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는 전략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며“이에 따라 점주가 직접 운영하는 순수 가맹점의 비율이 82%로 업계 평균 40% 를 2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전국 체인망을 구축, 하루 이용객 140만명ㆍ 연간 5억1,000만명으로 올 매출액 1조원에 경상이익은 3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