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사진)이 케이블 채널 XTM의 스타일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28일 XTM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는 10월 5일 첫 방송하는 XTM ‘옴므 3.0’에 MC로 합류, 기존 진행자인 연기자 김민준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옴므 3.0’은 남성들에게 ‘여심을 사로 잡는 스타일’정보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 정형돈은 특유의 예능감과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김민준ㆍ정윤기와 함께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 팁과 패션 정보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형돈은 평소 차별화된 패션 감각을 발휘, 자신의 개그 소재로 삼아왔다. 그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지드래곤(빅뱅)에게 도전장을 낼 정도로 넘치는 자신감을 과시해오다 지난 8월에는 오픈마켓인 ‘11번가’의 모델로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