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라 존스 컨트리 음반 선보여


재즈 보컬의 디바로 떠오른 노라 존스가 컨트리 음반을 내놓았다. 무명 시절 이후부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뉴욕의 클럽 ‘리빙 룸’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밴드 리틀 윌리스(Little Willies) 멤버들과 의기 투합한 음반이다. ‘돈 노 와이(Don't Know Why)’‘컴 어웨이 위드미(Come Away with Me)’ 등으로 전 세계 재즈 팬을 매료시켰던 노라 존스의 컨트리 음반은 감미로운 재즈 선율의 신보를 기다렸던 팬들에겐 의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에 소속된 노라 존스는 이미 그동안 핸섬 밴드 등과 함께 활동했지만 이번 컨트리 음반을 위해 리틀 윌리스를 선택했다. 리틀 윌리스는 핸섬밴드에서도 활동 중인 리 알렉산더(베이스), 포크ㆍ재즈 드러머 댄 라이저, 싱어송라이터 리처드 줄리안(기타ㆍ보컬), 컨트리 기타리스트 잼 캠필롱고 등으로 구성됐다. 컨트리 음악 거장 윌리 넬슨 곡과 밴드 멤버들의 자작곡 등 13곡이 실렸다. 호흡이 빠른 컨트리 리듬이긴 하지만 노라 존스의 감미롭고 은은한 목소리의 매력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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