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이쓰리시스템, 7월 코스닥 상장 예정…증권신고서 제출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아이쓰리시스템은 영상센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영상센서와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등 적외선 감지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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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2013년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에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영상센서를 탑재하기도 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내달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실시하고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000만원~157억5,000만원 규모로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는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발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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