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설립된 아이쓰리시스템은 영상센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영상센서와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등 적외선 감지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2013년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에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영상센서를 탑재하기도 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내달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실시하고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000만원~157억5,000만원 규모로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는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