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세계 "해외 직소싱 대폭 늘릴것"

정용진 부회장 "상품 경쟁력 강화"


SetSectionName(); 신세계 "해외 직소싱 대폭 늘릴것" 정용진 부회장 "상품 경쟁력 강화"삼성생명 보유지분 2조7,000억 될듯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세계가 해외 직소싱(구매)을 대폭 확대해 이마트 상품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삼성생명 보유주식 중 일부를 매각해 투자확대나 수익성 개선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은 24일 JP모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CEO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마트의 상시 가격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상품 차별화를 위해 올해 세계 34개국으로부터 해외 직소싱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이마트의 상시 할인가 정책에 대해 "기존의 단기 가격 행사를 지양하고 할인점 본연의 저비용 정책을 통해 품질 좋은 상품을 항상 싸게 팔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국 이마트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M&A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검토는 하되 무리한 M&A를 진행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마트의 온라인 부문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 60억원을 투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올 상반기 상장예정인 삼성생명 주식(지분율 13.6%)활용 방안에 대해 "신세계가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가치는 현재 장외시장 평가금액이 100만원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2조7,00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상장되면 공모가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안에서 신세계 보유지분 일부가 구주매출(대주주가 지분 일부를 공개매각)에 포함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장후 주가안정을 위해 보호예수 요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보호예수 종료후에도 일부 지분을 매각해 투자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는 5년 연속 1조원대의 투자를 집행한데 이어 올해도 8,000억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9.1% 증가한 13조9,0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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