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새만금·대운하 관련주 날았다"

모헨즈 연초대비 상승률 341%… 동우·토비스등도 '껑충'<br>코스닥 연초보다 주가 높은 종목 50개 그쳐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새만금, 대운하 등 정부정책 테마주들이 주가 상승 상위권을 휩쓸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보다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코스닥 종목은 5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지수가 연초 대비 50% 이상 하락한 가운데서도 새만금, 하천 정비, 에너지 관련주 등은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모헨즈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새만금 관련주로 부각되며 연초 대비 무려 4배 이상(상승률 341.54%) 뛰었다. 새만금 관련주 중에서는 모헨즈뿐만 아니라 동우(136.31%), 토비스(45.95%), 서호전기(31.4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새만금과 함께 대운하, 4대강 정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선재(115.38%)를 비롯해 이화공영(14.52%), 울트라건설(14.44%) 동신건설(11.81%) 등이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연초 대비 선방했다. 이밖에 바이오 바람을 몰고 온 셀트리온(242.95%)과 에너지 절약 정책과 함께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삼천리자전거(92.20%),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88.09%) 등도 올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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