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 신간] 경영전략 역사 한권에 담아 外






경영전략 역사 한권에 담아
■ 경영전략논쟁사(미타니 고지 지음, 엔트리 펴냄)
= 20세기 초 매니지먼트의 원류부터, 1960~1980년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포지셔닝파와 이후 우세를 나타낸 케이퍼빌러티파, 21세기 이노베이션의 시대에 등장한 적응 전략까지 최근 100년간 비즈니스사를 바꿔 온 세계 최고 기업들과 경영 구루 50인의 경영 논쟁사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액센츄어에서 전략 총괄을 담당했고 현재 와세다대학 교수로 있다. 2만8,000원.


'고객가치 추구' 기업문화로 자리잡아야
■ 아웃사이드 인 전략(조지 데이ㆍ크리스틴 무어맨 지음, 와이즈베리 펴냄)
=미국마케팅협회장 출신의 와튼스쿨 교수가 제시하는 지속성장 기업들의 핵심 전략. 그가 강조하는 것은 한때 성공한 기업이 내부적 관점에 함몰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고객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조직 모든 부문이 아웃사이드 인 전략에 집중해 '고객 가치 추구가' 기업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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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채용시장 해법 제시
■ 부품사회(피터 카펠리 지음, 레인메이커 펴냄)
=일자리가 사라지고 특히 청년 구직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중소 제조업체들 역시 최악의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회사가 필요로 하는 능력과 제공하는 수준의 급여로 일하려는 사람이 적은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 모든 문제가 기업이 생산성 증가에만 몰두해 구직자에 터무니 없이 까다로운 자격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1만2,000원.

아이디어 창조는 연관능력에 있다
■ 붉은 실 생각법(데브라 카예 지음, 다른세상 펴냄)
=저자는 누구나 뛰어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고 훈련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붉은 실 생각법'의 핵심은 연관능력에 있다. 아이디어는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서로 다양한 요소들이 뒤엉키면서 만들어진다. 현재 자기 주변은 물론, 과거까지 미래지향적으로 해석ㆍ활용할 수 있다면, 시장과 소비자가 움직이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1만4,800원.

성공하려면 정리습관 길러라
■ 직장생활 정리 플래너(레지나 리즈 지음, 나무발전소 펴냄)
=정리전문가인 저자는 사무실이나 집처럼 눈에 보이는 공간은 그 주인의 내면을 반영한다고 말한다. 그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이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위치를 결정하고 이것을 유지하는 기술이라며, 1년 12개월 각각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의식적으로 방향을 잡지 않으면 삶은 절대 변하지 않으며, 정리 습관은 성공을 향한 습관이라고 강조한다. 1만3,800원.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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