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스탠퍼드大서 昌ㆍMJ 연구활동

지난해 대선에서 경합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와 국민통합 21 정몽준 대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함께 연구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3일 “이 전 총재가 스탠퍼드 대학의 후버연구소에 `명예 교환교수` 자격으로 머물며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스탠퍼드 대학에 6개월이상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전 총재의 방미에는 박신일 전 특보가 잠시 동행하며, 부인 한인옥 여사는 서울에서의 집안정리가 끝나는대로 추후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오는 10일께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도 스탠퍼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초청을 받아 객원연구원으로 수학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말께 출국할 예정이다. 정 대표 측근은 “정 대표가 오는 5일 검찰 소환 뒤 출국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 총재와 캠퍼스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대선 전때도 자주 부딪혔던 만큼 크게 어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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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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