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17일부터 에어컨 할인예약판매 실시

「한 겨울에 한 여름을 잡는다」LG전자(대표 구자홍)가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에어컨 할인예약판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이 기간동안 「LG 바이오 에어컨」 슬림형 16개 모델과 분리형 17개 모델을 대상으로 고객이 현금구매할 때 최고 25%를, 6개월 무이자 할부구입할 경우 최고 20%를 깎아주는 예약 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또 패키지 에어컨을 사는 고객에게 선풍기를, 분리형 에어컨 고객에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8월 16일 최고기온이 섭씨 26도 이하일 경우 예약판매 고객에 한해 가스오븐레인지(패키지)과 소형냉장고(분리형)를 보상하는 이색행사도 마련했다. LG전자측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에어컨 예약판매의 규모는 연간 총내수판매대수 중 절반을 넘어서는 등 에어컨업계의 최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IMF 한파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예년처럼 에어컨 할인 예약판매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하고 일정과 할인률 등을 조정하는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전체적인 조건은 LG전자와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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