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디스플레이 주가 반등에 대비할 시점"-한화證

한화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금은 주가 반등에 대비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전일종가 3만6,2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 연구원은 "연말 쇼핑시즌을 통해 세트재고와 패널재고가 소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1~2월 패널 출하감소로 고조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동사태로 증폭되고 있는 거시경기 불안, iPad2 거래선 탈락, 특정 고객사에 대한 특가판매 루머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기의 방향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지만 현시점에서 주가반등을 전망하는 데 무리가 없다"며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고 3월부터 신모델 생산을 위한 세트업체들의 부품 소싱이 본격화되며, 원가절감 효과로 1분기 영업적자 축소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Mobile PC와 LED TV에 대한 대기수요가 실질구매로 연결되면서 2011년 패널수요는 예상치를 초과할 전망"이라며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편광방식 3D TV패널을 무기로 고객기반 강화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외형성장과 함께 원가절감도 심화됨에 따라 올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하반기에는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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