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수위, 30개 기업 경영진과 14일 간담회

투자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

인수위, 30개 기업 경영진과 14일 간담회 투자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르면 14일 국내 30여개 대ㆍ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13일 "기업의 R&D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업계에서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과 관련 중소기업 등 30여개 업체의 투자담당 부사장과 임원, 기업 연구소 관계자, 관계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인수위에서는 최경환 경제2분과 간사위원 등 경제 및 법무분과 위원들이 참석한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들이 올해 투자를 큰 폭으로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수위는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규제완화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기자회견과 겹쳐 다소 연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와 기업간 이번 만남은 이 당선인이 지난해 12월28일 재계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과 정부가 정기적으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기업의 건의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수위에도 복잡한 절차 없이 (기업의 의견을) 바로 전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입력시간 : 2008/01/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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