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동구권 등 급성장하는 신흥 유망 시장을 지역 전문가로 뚫는다`
19일 한진해운은 차세대 주력지역인 중국 쿤밍, 인도 봄베이, 폴란드 그디니아, 크로아티아 리예카 등에 대한 지역 전문가와 물류,법무,보험 등 부문별 전문가 13명을 선정해 다음달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역전문가 10명은 1월부터 6개월동안 현지에서 자율적인 계획에 의해 어학연수, 문화 체험, 비지니스 관행을 익히며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활동하게 된다. 부문별 전문가로는 물류,법무,보험 전문가 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곧 미국, 영국 등에 파견돼 전문 유관업체 인턴근무 및 수준높은 교육 연수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 94년부터 직원들의 국제화, 전문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현재 총 130여명의 지역전문가, 부문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