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라이온켐텍에 대해 인조대리석 공장 화재로 단기 주가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은표 연구원은 “지난 2일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라이온켐텍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라인증설을 위한 용접작업 중 불꽃이 주변 인화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공장 전체로 불이 확대돼 전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전체설비(생산능력 77만4,000장)의 재건을 가정할 경우 재건에는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2014년 연간 가동률은 기존 전망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8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해씩 때문에 복구비용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회성 손실에 따른 단기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