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1등 KB’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딩뱅크’ 자리 탈환 의지를 재차 천명한 것이다.
윤 회장은 25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겨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그룹 전체가 새롭게 기업가치를 창조하고 조직의 질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한다”며 “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부문에서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룹 내 협업체계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현장 우선경영과 함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운영의 효율성과 유연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며 “KB라는 이름아래 협업하고 시너지를 높여 대한민국 금융의 희망이 되는 모든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는 KB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KB금융 임직원들은 창립 7주년 기념식 후 용산적십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