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사 주간전략] 수익보다 위험관리 주력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반도체 및 관련업종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올라 투자심리는 크게 회복되고 있으나 증시주변 여건은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다.아직까지 증시를 반전시킬 만한 주변 변수들이 뚜렷히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증시영향력이 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부터는 미국의 2월 물가 및 소비통계가 발표되고 21일에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 금리인상 문제가 미국은 물론 우리 증시의 화두로 대두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기관들은 수익보다는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는 투자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이어서 저평가된 실적주들을 편입하는 전략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득 삼성생명투신운용 운용본부장)입력시간 2000/03/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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