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가수가 되기 전 친구집을 전전하며 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1일 ‘상남자 특집’으로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엔 김경호, 박완규, 김광규, 홍석천, 서인국이 출연해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인국은 가수가 되기 위해 20살 때 혼자 서울에 올라와 힘들었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과 가수라는 꿈을 이해 못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객지 생활을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야 했다고 했다.
친구들에게 빌붙어서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닌 지 3년.
드디어 그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혼자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쥐가 살고 바퀴벌레가 살던 열악한 집이었지만 첫 집이라는 감격에 집청소를 도와주기 위해 온 친구들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부를 부모님께 드렸다고 말해 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