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신도시 2ㆍ4공구 81만평 토지 공급

인천시 도시개발본부는 매립이 완료된 송도신도시 2공구 내 아파트용지 14만평을 오는 12월부터 분양하는 등 내년 말까지 2, 4공구 내 토지 81만여평을 분양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일반 분양에 앞서 2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14만3,000평 중 11만평(7개블럭)을 송도신도시 매립공사를 맡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등 7개 시공업체에 공사대금으로 10월께 대물변제하기로 했다. 나머지 3만여평은 12월 중 민간업체에 일반 분양하기로 했다. 시는 조만간 2공구 지역의 토지 감정을 실시해 용지공급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시가 최근 이 지역의 토지를 약식 감정한 결과 공동주택용지는 평당 110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내년 상반기 중 2공구 내 ▦주상복합용지 1만3,000평 ▦근린생활용지 3,000평 ▦교육시설용지 1만6,000평 ▦공공업무용지 9,000평 ▦국제전시지원용지 3만2,000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2공구 내 35만평을 모두 매각하게 되면 용지분양대금은 총 1,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 하반기부터 4공구의 ▦공동주택용지 8만5,000평 ▦주상복합용지 1만5,000평 ▦상업용지 4만2,000평 ▦지식산업단지 14만3,000평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그러나 단독주택용지 6만5,000평은 주변개발 계획에 맞추기 위해 2003년 이후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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