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수석부행장에 김규태(57) 카드사업본부 부행장을 금융위원회에 단독 제청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김규태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으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를 늦어도 11일까지 낼 예정이다. 본점 부장 및 지점장 인사는 오는 13일에 이뤄진다.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김규태 부행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경기대 경영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경기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지난 1979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가산디지털중앙지점장ㆍ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