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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무릎 부상으로 8주 '아웃'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무릎 인대를 다쳐 앞으로 약 2개월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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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메시는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 결과가 나와 앞으로 7~8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혼자 두 골을 넣은 FC바르셀로나가 2-1로 이겼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은 “선수가 다치면 항상 마음이 아프지만 특히 메시는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팀이 시험대에 오른 셈인데 선수들이 더욱 동기부여가 돼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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