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스트(사진)가 필리핀에 이어 싱가폴에서도 성공리에 프로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2일 출국한 비스트는 싱가폴에 첫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부터 약 1,000여 명에 이르는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멤버들이 가는 곳마다 30여대의 차들이 줄줄이 따라붙어 그들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스트는 24일 오후 7시 IMM 쇼핑몰에서 3,000여 명의 팬들과 대규모 팬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팬들과 직접 손을 맞대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시종일관 환한 표정과 멋진 매너를 보여 싱가폴 팬들을 열광시켰다. 다음 날인 25일 오후에는 Mediascorp 방송국 공개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 1,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다양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무대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싱가폴에서 비스트의 '쇼크 오브 더 뉴 에라(SHOCK OF THE NEW ERA)' 아시아 앨범이 공식적으로 골든 디스크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싱가폴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낸 비스트는 26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아시아 인기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