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입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일 세종시 첫마을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대전 유성선병원과 첫마을 입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세종시 입주민들은 인접한 대전의 2차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선병원은 첫마을 입주민들의 의료수요까지 감안해 의료시설 및 의료진을 확충하고 첫마을 입주민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강좌ㆍ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건설청은 첫마을 입주민이 손쉽게 의료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직통버스 운행 등을 지원한다. 연기버스를 현 2회에서 16회로 증회하고 연말 개통되는 세종시~대전 유성간 도로를 통해 유성 선병원 앞을 지나도록 해 첫마을 입주민들이 10분대에 유성선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