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의료기관 21일 '올스톱'

의료법 개정 항의 과천서 집회

‘21일에는 서울시내 의원ㆍ한의원ㆍ치과의원 모두 전면 진료거부.’ 12일 서울시 의사ㆍ한의사ㆍ치과의사ㆍ간호조무사회 등 의료 4단체로 구성된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는 오는 21일 과천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전일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시 4개 단체는 당초 과천 궐기대회 참가를 위해 오후에만 휴진하기로 했던 것을 전일 휴진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이는 전국에서 의사ㆍ한의사ㆍ치과의사ㆍ간호조무사 10만여명이 21일 과천으로 집결하는 것을 감안해 내린 조치로 하루 동안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지고 전국적으로 의료공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4개 단체는 1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 장소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