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아시아 비전그룹」의 한국측 공동대표에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장관과 이경태(李景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동아시아 비전그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제창한 것으로 역내 교역 및 투자활성화, 산업·자원 분야의 협력강화 등을 다뤄 나가는 지역협력체를 지향하고 있다. 정부는 이 기구의 연내 발족을 목표로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