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킬러앱 대전] 더 화려하게 더 생동감 있게

실시간 다중전투… 극한 이동 액션<br>다양한 장르 신작 등 출시도 박차<br>큰 인기 끌 땐 모바일 활용도 가능해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대작 게임인 '블레이드앤 소울'을 통해 MMORPG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의 슈팅액션 게임 '디젤'.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게임업체들은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 경우 향후 모바일 게임으로도 활용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작 게임의 명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아이온'에 이어 이번에 출시할 게임은 '블레이드앤 소울'이다. 블레이드앤 소울은 완전히 차별화된 구성과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또다른 세상을 창조해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래픽이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실시간 다중 전투나 극한의 이동 액션을 보여주며 이종격투기, 무에타이, 팔극권 등에서 실제 볼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전투 장면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우선 네오위즈게임즈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슈팅액션 게임인 '디젤'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연출력, 세밀한 액션이 특징으로 기존의 총싸움(FPS)게임과는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이미 2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 받은 바 있는 디젤은 막바지 개발과정을 거쳐 하반기 중 공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청풍명월 또한 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작이다. 캐주얼 낚시게임인 청풍명월은 제작기간만 3년에 달할 정도로 네오위즈게임즈가 애정을 쏟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곳곳의 실제 지역을 아름답게 재창조한 환경에서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RPG 게임인 '레이더즈'와 '트리니티2'또한 출격 준비중이다. 레이더즈는 리얼 액션이 특징으로, 낮은 레벨부터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 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지루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트리니티2는 전작의 장점에다 새로운 느낌과 재미를 더한 게임으로 탈 바꿈 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대형 게임 업체들의 신작 라인업은 화려하다. 넷마블은 '본투파이어'와 '쉐도우컴퍼니'와 같은 총싸움게임(FPS) 외에 리프트와 같은 대작게임을 통해 연말 시장 장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서든어택', '스페셜포스2'로 이어지는 게임라인업을 기반으로 FPS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킹덤즈'와 '삼국지를품다', '2012서울'과 같은 웹기반 게임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전격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도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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