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재구매 고객에 대한 포인트 부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현대차는 3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신 고객 케어 미디어설명회’를 열고 현대차 고객 회원제 서비스인 ‘블루멤버스’의 포인트 부여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를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는 차 값의 0.7%를 포인트로 주고 2회 때는 1.1%, 3회 때는 1.5%를 부여한다. 4회에는 2%, 5회에는 2.5%, 6회 이상 구매할 때는 차 값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에 따라 예를 들어 생애에 현대차를 두 번 샀던 고객이 이날 이후 5,000만원짜리 신차를 산다면 1.5% 적립률을 적용받아 8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차량 수리, 자동차보험, 주유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식·쇼핑·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