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원산업=어업회사’라는 고정관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동원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동원산업은 지난 2008년 미국 통조림 사업을 인수했고 2013년 자체 역량으로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며 전략적 투자자 지분 전량을 인수 했다”며 “이를 통해 어업 부문의 어획량과 가공 부문의 원어 사용량이 균형으로 이루고 있어 어가의 변화에 따른 실적 변화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그 동안 어업회사라는 시장의 인식에 주가가 저평가된 국면이 머지않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식품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고정관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현재 주가 수준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