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23일 박기순(68ㆍ사진) 현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출신인 박 위원장은 한국일보 외신부 차장, 한국홍보학회 회장,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거쳐 성균관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심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17대 대선과 관련, 인터넷 언론사들의 불공정선거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정하고 일관된 심의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