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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월 1만여가구 공급

개발 호재 많아 당분간 분양 열기 이어질 듯


좀처럼 분양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6월 한 달 동안 1만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일 피알페퍼에 따르면 이달 대구·경북 지역에서 1만6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박준표 피알페퍼 팀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 2008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적었던 반면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개발로 지역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주택시장도 호황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지하철 연장 개통, 동대구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도 많아 당분간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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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아파트 분양의 특징은 대규모 택지지구 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화성산업은 13일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18층 10개 동 63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67~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같은 날 호반건설도 테크노폴리스 A14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2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제일건설과 ㈜일동 역시 이달 '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2차'와 '일동미라주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에 공급이 집중된다. 중흥종합건설이 3-4블록에 '중흥 S-클래스 프라디움'을 분양한다. 91~116㎡ 452가구로 이뤄져 있다. 골드클래스도 3-2블록에 들어서는 '경북 김천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북 상주 함창지구에서 67~74㎡로 구성된 공공분양 아파트 21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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