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중동의 물류업체인 아라멕스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요르단 암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레멕스는 국제·국내 특송, 화물 포워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약 6,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다.
전세계 59개국에 지점 334곳을 보유하고 있어 중동 최대 물류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CJ GLS는 아라멕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 배송 시간이 기존 3~5일에서 1~3일로 단축되고 배송 요금도 10% 이상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함께 추진을 모색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욱 CJ GLS 글로벌 본부장은 “아라멕스와의 협력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