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천상동 공동택지 18만평 공급

◎토공,19일까지 신청접수 20일 추첨/내년 6월 착공… 2000년께 아파트 분양한국토지공사(사장 김윤기)는 부천 상동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지 22필지 18만2천평을 오는 19일까지 건설업체에 선수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 회원사인 지정업체에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3필지 2만2천7백평 ▲18∼25.7평 4필지 3만6천평 ▲25.7평 초과 4필지 4만6천9백평 ▲연립주택용 18∼25.7평 1필지 3천3백평 등 12필지 10만9천평을 공급한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회원사인 등록업체에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2필지 1만7천5백평 ▲18∼25.7평 3필지 2만3백평 ▲25.7평 초과 3필지 2만8천7백평 ▲연립주택용 18∼25.7평 2필지 6천4백평 등 10필지 7만3천평을 공급한다. 평당 분양가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택지가 1백90만원 ▲18∼25.7평 2백10만원 ▲25.7평 초과 2백55만원선이다. 분양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주택협회나 주택건설사업협회 등에 신청해야 하며 20일 추첨을 거쳐 24∼27일 계약을 체결한다. 대금은 계약 체결시 30%를 납부하고 6·12·18개월 이내에 각각 20%씩 내며 잔금 10%는 토공의 토지사용승낙시 내면 된다. 지난달 31일부터 보상에 들어간 부천 상동지구는 내년 2월께 실시계획승인을 얻어 98년 6월에 택지조성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토공은 오는 99년 12월께 토지사용승낙을 내줄 방침이어서 2000년초에는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 94만평의 대규모 단지에 1만7천가구가 들어서게 되는 상동지구는 4천가구의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공동주택 1만6천가구와 단독주택 1천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지구 서측 자연녹지지역에 영상문화단지·축구전용경기장·공원·종합병원 등이 계획돼 있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중동신도시와 접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가 지구 북측 1㎞ 지점에 있고 경인선 전철이 지구 남측을 동서로 지나가고 있으며 98년 6월 개통 예정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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