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철로 서울통근 가능한 대전ㆍ천안지역 대규모 분양

내년 4월 경부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울 통근이 가능한 대전ㆍ천안 지역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천안은 35분, 대전까지는 50분에 주파,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올 초 병점역까지 연장 개통된 수도권 전철이 내년 12월께 천안까지 이어질 방침이어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G건설이 대전역과 약 10분 거리 구도심에 `한밭 자이` 1,063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한승건설ㆍ신성건설ㆍ대림산업이 천안, 아산시에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옛 대전산업대 자리에 들어서는 `한밭자이`는 26평형 204가구, 34평형 625가구, 35평형 114가구, 49평형 120가구로 22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평당 분양가는 440~480만원 선이다. 입주는 2006년 8월 예정. 계약금 15%에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서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한승종합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에 `미메이드`아파트 737가구를 공급한다. 34평 657세대, 45평 80세대로 올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신성건설은 대전 갈마동에 1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12월께 아산시 모종동에 33평형 572가구, 44평형 188가구 등 아파트 760가구를 분양한다. 신성건설도 천안시 구성동 주공아파트를 재개발, 아파트 1,0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4평형 353가구, 32평형 616가구, 43평 40가구로 이 중 57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주상복합ㆍ오피스텔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신부동에 `천안 포스빌`을 공급하고 쌍용건설은 대전 문화동에서 `쌍용 플래티넘` 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ㆍ천안 아파트 공급 계획 업체 위치 평형 가구 문의 LG건설 대전 삼성동 26ㆍ34ㆍ49 1,063 (042)636-1370 한승건설 대전 교촌동 34ㆍ45 737 (031)874-8090 대림산업 아산 모종동 34ㆍ44 760 (02)2011-7833 신성건설 천안 구성동 24ㆍ32ㆍ43 1,026 (02)3459-2222 신성건설 대전 갈마동 55 128 (02)3459-2222 <문병도기자 do@sed.co.kr>

관련기사



문병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