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야권 후보단일화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국민회의 야권대통령후보단일화 추진위(대단추 위원장 한광옥부총재)와 자민련 대통령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한 수권위(대단협 위원장 김룡환부총재)는 이날 서울여의도 63빌딩에서 후보단일화 협상기구간 첫 회의를 열어 『오는 12월18일 대선에서 신한국당 재집권을 막고 수평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이를 위해 대통령 후보단일화와 공동집권을 뒷받침하기 위한 내각책임제로의 권력구조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